본문 바로가기

일상의낙

가을나들이 - 남양주 #물의정원 #근교나들이

가을나들이 떠나볼까요? 서울 근교 나들이 추천지! 

서울 근교로 가을 나들이를 하고 왔다. 남양주 물의정원. 코스모스밭에서 가을정취를 느끼고 왔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콧구멍에 바람을 넣어주러 어디든 가고 싶어지는 날씨!
멀리가기에는 늙고 지친몸.. 근교로 어디든 가고싶다면 여길 추천추천! 

남양주 물의정원은 어디? 

물의 정원은 지하철로는 운길산역 근처. 도보로 충분히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있다. 
시댁의 위치가 양수역 근처여서 카페를 즐기다가 강건너 노랑노랑한 무언가 (?)가 드리워져있어서
저게뭐지? 하고 가보니 아주 노랑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대박대박 ! 

 

*주차팁

인근데 공영주차장이 1,2 로 크게 있는 편이다. 

길건너 자치센터에도 주차장이 있어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



주요 포인트

북한강을 따라서 길게 피어 있던 노란 코스모스

진짜 강 건너에서 봤을 때는 주홍빛 카페트가 깔린 것처럼 엄청나게 눈에 띄는색이었다. 

이게 그냥 몇미터 심은게 아니라.. 

자전거 타고 15분 거리정도는 다 꽃을 심어둔 터라

걸어서 끝까지 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길고 빼곡하게 코스모스가 심어져 있다.

 

그래서 몇몇 뷰가 좋은 곳에는 

이렇게 ㅋㅋㅋ 사람들이 만들어둔 포토 포인트가 있다

여기에 살포시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찍으면 더욱더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온다 

선선한 바람에 가족들끼리 나들이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선선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꽃구경도 하고 하는편도 좋고 

 

우리식구들처럼 단체 자전거를 빌려서 같이 타는 것도 추천한다 ㅋㅋ

 

공원 도입부에서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다

커플자전거, 4인자전거가 있고 가격은 1 시간 / 3만원 정도다.

타고 돌아다니다보니까 전동차(캐디차 같은..) 몰고다니는 분들도 있던데.. 어디서 대여하는지는 못봤다 

 

앞좌석에서 열심히 밟고 있는지 감시해야 한다

자전거를 빌리면 두번째 다리까지만 가시는게 좋아요~ 

라고 알려주시는데 ㅋㅋㅋㅋ 우리식구는 열심히 자전거를 밟아 끝까지 다녀왔다 

두번째다리는 코스모스의 끝자락이라 알려주신듯 하다 ㅋㅋ

그뒤로는 그냥 공원이였다 -- 오르막길이 있어 아주 난코스다 간만에 운동함 

그렇다고 다 노란 코스모스만 있는건 아니다 

길건너 맞은편에는 이렇게 그냥 코스모스도 피어있다

노랗고 강렬한 코스모스를보다가 그냥코스모스를 보니까 약간 순한맛(?) 이 있다 ㅎㅎ 

 

한시간의 자전거투어와 사진시간을 가지고나서 서울행 차들이 너무 많아 길이 엄청 막힐 것 같았다

어쩔수 없이 저녁을 느긋이 먹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한다. 

 

*추가정보

봄에는 여길 밀고 개양귀비를 심는다고한다. 새빨간 양귀비꽃 밭이된다고하니 내년봄에도 한번 와봐야겠다 ㅎㅎ 

 

먹거리

시어머니가 양수역 인근에서 사시기 때문에 진짜 오리지널 동네사람의 추천 픽인 곳으로 갔다. 

인근에서는 아구찜, 삼겹살 맛있는곳이 있다고 하는데, 

계속 기름진 음식을 먹은터라,, 가볍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픽한 송어집! 

 

위치는 요기! 

#양수리송어횟집 

메뉴판만 슬쩍 찍었다 ㅎㅎ 

송어회와 튀김(반반) 시켜서 솔차게 비벼먹었다 

송어맛은 연어과라 그런가 연어랑 비슷한 맛이었다 

회를 못먹어도 송어회는 밥이랑 야채류 넣고 비벼서 먹으니까 비빔밥처럼 먹으면 된당 ㅎㅎㅎ

너무 배불러서 매운탕까지는 못먹었는데, 다음엔 꼭... 매운탕까지 접수할거다 

 

밥까지 든든하게 먹고 돌아왔다.

근교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었다 ㅋㅋ 주변친구들에게도 꼭한번 가보라고 하는곳 - 포스팅 끝.